2025년 10월 31일.
SKT T1 VS Anyones Legend 경기.
많은 유튜브와 롤 팬들을 달군 오너의 경기가 있었다.
당시 롤드컵 경기 소식을 몰랐던 나는 오너의 문도픽에 대한 소식만 들은 상태였다.
진짜 롤드컵에서 첫 판 픽을 꺼내고, 그걸 성공해 내는 팀이 얼마나 있을까?
페이커는 여전하다고 생각했다. (미드 마이, 미드 이렐 ,, 그의 수많은 업적)


당시 대화를 알 수 있는 T1scord.
정말 위 내용만 들었고, 위 영상만 본 채로 "와, T1 진짜 강심장이다", "이걸 서커스를하네? 역시 T1인가?" 라고만 생각을 하고, 다음 롤드컵 T1 경기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만 했었다.
그렇게 단순히 넘어갈만한 해프닝에서 SKT T1 Doran 선수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강팀이라고 불리는 T1에 대한 위닝 멘탈리티를 알게 되었다.
도란 선수의 인터뷰 영상의 내용을 보고 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순히 강해서 강팀인 것이 아니라, 멘탈 조차 그들은 서로의 실력을 바탕으로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위닝 멘탈리티'가 성립된게 아닐까 싶다.
T1은 당연히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승리를 위한 플레이만을 거듭하고, 그 과정에서 오너의 문도 첫 판 이라는 상황이 나왔을뿐, 해당 픽은 T1의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T1의 모습을 보면서 부럽고, 멋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나는 아무래도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것이 아니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내는 일반 사무직이다보니, T1의 이런 해프닝이 현재 내 상황에 빗대어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의 회사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하나의 핏을 만들기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요즘에, 저런 하나의 위닝 멘탈리티를 가진 T1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스스로가 좋은 동료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또한 같은 목표를 향해 갈 수 있는 그러한 핏이 맞는, 그리고 우리의 이런 노력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진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반드시 해낼 것이라는 믿음
우리는 언제나 해냈고,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
그렇게 늘 그러했듯이 T1은 우승했고,
결승전에 올라가 "승 패 패 승 승" 을 기록하며, 2025 롤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오랜 페이커 팬으로써도 기쁜 날이었지만, 강팀인 이유에는 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늘 롤이라는 게임에 질려하지만, 롤드컵만은 보게 하는 슈퍼 스타 페이커, 그리고 그와 함께 하는 T1 선수들이 너무 멋있었다.
비록 프로게이머와 개발자라는 서로 다른 직종이지만,
나도 언젠가 같은 목표를 향해 같이 달려갈 수 있는 동료들을 만나, 나의 위닝 멘탈리티를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