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6 이것이 Spring AI다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Spring AI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곳, SpringCamp 2025사실 이 책을 집어든 건, 우연이 아니었습니다.지난 SpringCamp 2025에서 종훈님이 Spring AI 오픈소스 기여 경험을 발표하셨는데, 그 이야기가 꽤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프레임워크를 "쓰는" 입장에서만 바라보던 저에게, 직접 코드를 읽고 기여하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과정을 들려주신 건, 솔직히 부러움 반, 자극 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종훈님의 발표를 통해 Spring AI라는 프로젝트가 단순히 "Spring에서 ChatGPT 호출하기"가 아니라, 꽤 진지하게 추상화 계층을 설계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이번에 서평 기회가 .. 2026. 4. 1. 데이터 엔지니어링 디자인 패턴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협찬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글에 대해 한빛미디어에서 2026년 1월 30일에 출간한 바르토시 코니에치니 저, 김인범 역의 '데이터 엔지니어링 디자인 패턴'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원서의 제목은 'Data Engineering Design Patterns: Recipes for Solving the Most Common Data Engineering Problems'이며, 오라일리 시리즈에 해당하는 372쪽 분량의 책입니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 올해 초, 팀을 옮겼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맡게 된 일은 결제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비즈니스 규칙이 데이터베이스 질의문과 자바 코드 사이에 흩어져 있던 구조를 걷어내고, 도메인 계층으로 옮기는 .. 2026. 3. 5.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트레바리 독서 모임에서 나눈 사유를 담아 작성한 독후 기록입니다. 나는 이번에 레이 커즈와일이 쓴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라는 책을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솔직히 말하면, 책에 담긴 모든 내용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세부적인 내용을 전부 머릿속에 담아두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전체를 관통하는 큰 흐름, 그러니까 기술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흥미로움과 그 발전이 대략적으로 어떤 시기에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 것인지에 대한 윤곽을 그려볼 수 있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낀 부분은, 작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 꼼꼼하게 출처를 밝히면서도, 그 위에 자신만의 생각과 해석을 재치.. 2026. 2. 27. [제이펍 - 서평단 리뷰] LLM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LLM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서평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했다, 책의 제목에서 '프롬프트'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평소에 개발할 때 클로드 코드라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AI에게 말을 거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는데, 막상 내가 클로드에게 말을 잘 걸고 있는 건지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프롬프트를 더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사실 치트키가 적혀 있을 줄 알았다솔직히 말하면 내가 느낀 첫인상과는 상당히 달랐었는데, 처음에는 LLM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프롬프팅에 대한 요령을 알려주는 가벼운 안내서를 기대했다. 그런데 실제로 읽어보니 이 책의 주된 내용은 그보다 훨씬 깊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서 실제 서비.. 2026. 2. 12. 팩트풀니스 트레바리 독서 모임에서 나눈 사유를 담아 작성한 독후 기록입니다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를 오해하지 않고 제대로 사랑하는 법이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저는 지난번에 읽었던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그 책이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디지털이 줄 수 없는 인간적인 가치를 다루었듯이, ‘팩트풀니스’ 역시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그 당시 이탈리아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을 알아야 제대로 이해되는 것처럼, 이 책 또한 현대 사회의 복잡함을 읽어낸 ‘오늘날의 안내서’ 같았습니다. 저는 평소 컴퓨터와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기에 스스로 꽤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 2026. 1. 8.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트레바리 독서 모임에서 나눈 사유를 담아 작성한 독후 기록입니다.반복된 논조의 불편함 속에서도, 새로운 사유를 자극한 도발적인 통찰을 안겨준 책.이번 독서 모임을 통해 데이비드 색스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작품인 '아날로그의 반격'은 제목만 들어본 정도였기에, 특별한 배경지식 없이 이번 모임의 선정 도서인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제목과 표지에 담긴 내용에서 짐작한 첫인상은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어떤 주제든 새로운 관점의 의견을 접하는 것은 제게 늘 색다른 경험이었고, 저와 다른 의견을 통해 스스로 사유할 거리를 얻는 것을 즐겁게 받아들여왔기 때문입니다.책의 초반부를 읽으면서, 평소 직무 관련 서적이 아니면 잘 읽지 않는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2025. 11. 20. 이전 1 다음